제주아이와 자전거

가을의 끝자락인 것 같습니다. 소복히 쌓여 있는 낙엽을 밟으며 오후 한 때 라이딩을 즐겨 봅니다.

한라산MTB 회장님이 올려 놓으신 제주CC코스를 찾아서 나서 봤습니다. GPS에 친절하게 올려 주신 트렉 파일을 올려 놓고 무작정 길도 없는 한라산 길을 헤매고 다닐 예정입니다. 아래 GPS에 트렉 올려 놓고 쫒아 가는 화면 되겠습니다. 자탄풍에 들러 간단하게 커피 일잔 때리고...정부종합청사길로..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한주 내내 내리더니 오늘은 제법 날씨가 쌀쌀해 졌습니다. 그래도...간만의 라이딩이어서 그런지 살짝 가벼운 설레임까지 느껴보는 라이딩 입니다. 고문님, 불곰형님, 망치형님, 하쿠나마타타, 그리고 저가 같이 했습니다. 오늘은 가볍게 군산 라이딩 가는 날이라고 라이딩 공지 ..

마지막 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싶은 심정으로 혹시나 하고 오늘 주중 라이딩, 물찻임도로 떠나 봅니다. 세영이님, 하늘님, 불길님 그리고 저....이렇게 네명이서 떠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김밥...그리고 순대 한 접시 챙겨들고...룰루랄라... 43평화공원 밑에서 파킹하고 땀 좀 흘리고 몸도 풀..

오늘은 모두들 잔치집, 체육대회 등등 ~ 등으로 인하여 참석율이 저조할거랍니다. 그래서 느긋하게 홀로 라이딩이라도 할 생각이었습니다. 간밤에 진수형님 전화 와서리....1100임도코스 가보자는 제의도 있었고, 큰형님도 시간되면 같이 가보자는 얘기도 있었지만...맴은 싱숭생숭합니다......ㅋ 아침에..

요즘 코리아 하고도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름MTB가 유명세입니다. 완전히 국제적으로 그 명성이 자자한가 봅니다. 신문 일면에 고문님 라이딩 모습이 실려 있는가 하면....우리 불길님은 패션잡지 표지 모델이 되셨더군요.... 미국 어느 주에서는 오름MTB 선수들 사진 커다란 입간판으로 설치해 놓기..

사진발은 이 곳에서 찍는 사진빨이 그만 입니다. 화이팅! 단체사진 한 컷 해 봤습니다. 뭔가 가슴이 뻐엉 뚤리는 것 같지 않습니까? 보는 사람도 그러할진데....지금 사진 속 주인공들 기분은 어떨까요? ^^ 울 샴실 이쁜 직원 왈! 넘넘넘 좋아요~ ^^ 동거문오름 사이 목장길로 성산 일출봉도 보이네요.... ..

여기는 아부오름입니다. 정상까지 고무트렉 설치가 다 끝나서 더이상 트레킹이나...자전거 다닌다고 해서....훼손될 여지는 없을 듯 하군요. 제 코스대로만 다닌다면.... 아부오름의 대표적 상징입니다. 샴실 이쁜 여직원 모습입니다. 천사님도 한 컷 하시고.... 장수발자국님도....역쉬 점잖게 한 컷!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