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는이야기

간만에 홀로라이딩

와신 2012. 6. 2. 16:00

올해 들어 새로운 학습을 해본다고... 자전거 타기를 등한시 한 것 같다.

그래서 ....

오늘은 묵은 체중 내리고... 다시 자전거 타기 도전으로 성판악 길을 선택해 본다.

인제사거리에서 한마음병원으로 황사평으로 , 다시 월평, 삼광사길 따라 과학단지 방면으로 진행해 본다.

 

 

삼광사 가는 길은 언제 가 봐도... 그 풍경이 좋다.

 

 

어느 정도 업힐로 몸을 풀어주고... 다시 과학단지를 오르고 있으려니... 다음 커뮤니케이션 지나... 내가 좋아하는 알집... 알송... 알약을 만들어 내는 이스트소프트 사옥이 한창 건축중이닷....^^

 

이스트 소프트 사옥 현장 벗어나서 다시 5.16도로로 진입!

고수목마...마 방목지에서 잠깐 호흡을 가다듬으며 한 컷 날려봤다.

 

아니...두컷!

 

아놔! 세 컷...!

 

막 찍어둔다....(사진 찍음을 빙자한.... 휴식...ㅠㅠ)

 

교래 입구도 지나치고...

괘펜이 오름 진입로도 지나치고....

성판악 다 다를 즈음 숲속으로 반짝 거리는 것이 있어 쳐다보니...

박새가 한창 꽃을 피워 자태를 뽑내고 있다.

박새는 새이름이 아니고 꽃이다..... 그 것도 아주 무시무시한 독을 품고 있는 독초가 되겠다...

 

그래도 화사한 그자태가 좋다...^^

 

요러는 사이에 성판악 업힐은 끝났다. 생수 한잔 들이키고...

막 늦은 점심을 국수 한 그릇으로 때우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집으로 휭하니 내려와 버렸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