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지치기 하는 딱지처럼 생겼다해서 딱지꽃이라 하는데 생약명으로는 위릉채라고 합니다.
잎은 톱날을 닮았고 뒷면에 흰 털이 빽빽하게 나 있으며 줄기는 보라빛이 감돕니다.
한국, 중국, 일본에서 구황식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지혈제로, 일본에서는 해열제로 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딱지꽃 뿌리는 지혈제로 아주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데, 자궁출혈, 장출혈, 치질출혈, 코피, 각혈, 피오줌을 누는데 또는 암으로 인한 출혈, 대변 볼때 피 나는 것 등의 다양한 출혈에 딱지꽃 뿌리를 쓰면 다른 어떠한 약보다 좋은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딱지풀은 간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도 좋은 효과를 보이며, 몸이 허약할 때에 딱지꽃을 오래 먹으면 좋습니다.
여름철에 뿌리를 캐서 그늘에서 말려 두고 수시로 차로 끓여 마시거나, 말린 것을 가루 내어 찹쌀풀이나 꿀로 알약을 지어 두고 수시로 복용하면 됩니다.
또 딱지꽃 뿌리를 오래 달여 먹으면 몸이 튼튼해지고 눈이 밝아진다고 하는데, 오래 먹어도 독성이 없습니다.
간경화 진단을 받고 딱지꽃과 양지꽃 계속 달여 먹고 병을 고쳤다는 이야기가 있을정도로 효과가 좋답니다.
또한 풍습을 없애고 열을 내리며 해독 작용이 있습니다. 설사에도 유용하며 티푸스균, 적리균, 포도알균 등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모세혈관을 튼튼히 하여 혈액순환으 좋게 하는 작용도 있으며, 진통, 진정 작용도 있어 류머티스 관절염, 통풍, 신경통, 위염, 장염, 기관지 천식, 기침, 당뇨병에도 좋은 효과를 나타냅니다.
[복용법]
온갖 종류의 출혈에는 딱지꽃 뿌리 40그램을 진하게 달여서 차 대신 하루 4∼5번 마십니다.
딱지꽃 뿌리는 봄이나 가을철에 뿌리째 캐서 그늘에 말려 사용합니다.
딱지꽃은 나물로도 먹는데 어린 잎을 살짝 데쳐서 간을 맞추어 먹으면 쓴 맛이 없고 담백하여 먹기에 좋습니다.
어린 잎을 날로 먹어도 괜찮고 마요네즈와 버무려 먹어도 맛이 좋으며 밀가루 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 먹어도 그만입니다.
말려서 차로 마셔도 그런 대로 괜찮은데 딱지꽃은 영양 물질이 풍부하므로 채소 대신 나물로 즐겨 먹을 만한 채소류 입니다.
뿌리째 뽑아서 반찬으로 만들어 늘 먹으면 몸이 튼튼해지고 힘이 나고 밥맛이 좋아지고 위장이 튼튼해지니 당연히 허약체질에 따악 좋은 딱지풀입니다.
딱지꽃과 닮은 것으로는 양지꽃이 있습니다.
이른 봄철 양지 쪽에서 자라 노랗게 꽃을 피운다 하여 양지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양지바른 풀밭이나 물가에서 흔히 자라며 잎 모양은 딸기 잎을 닮았습니다. 양지꽃도 딱지꽃과 마찬가지로 지혈작용이 상당히 강하며
민간에서 상처의 피를 멎게 하는 데,설사, 이질에 쓰고 열을 내리는 약으로도 쓰며, 또 젖이 잘 안 나올 때 달여 먹으면 곧 젖이 잘 나온다고 합니다.
1. 이질 : 딲지꽃 뿌리 20그램을 물로 달여 1일 3-4회, 2-3일 복용합니다
2. 오래된 설사 : 딱지꽃, 백목근화(흰무궁화꽃)을 각각 20그램씩 물로 달여서 복용합니다.
3. 적리복통 : 딱지꽃 분말 5푼을 식전에 끓인 물로 복용 합니다.
4. 풍습으로 인한 저림증, 반신불수, 근골 만성 동통 : 딱지꽃, 대풍등, 오향혈등, 토이풍 각 반근을 술에 담가 매일 아침, 저녁 각 40그램씩 복용
5. 초기 정창 : 딱지꽃 40그램을 달여서 복용
6. 절상/지혈 : 딱지꽃 줄기와 잎 마른 것을 가루내어 뿌리거나 신선한 뿌리를 찧어 바름.
7. 전간 : 딱지꽃 뿌리 심을 뺀 것 40그램, 백반 12그램을 술에 담가 발작이 일어날 때마다 따뜻하게 해서 복용합니다. 복용후 백반 가루 4그램을 복용 합니다.
8. 풍탄(중풍) 및 사진연약무력증 : 딱지꽃 신선한 것 600그램을 술 1.2리터에 담가 매일 40-80그램씩 복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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