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다랑쉬굴...
다랑쉬오름과 잃어버린 다랑쉬 마을터에 무성한 대나무만이 그 옛날 무고한 양민들이 희생되어 갔음을 말해주고 있는가!
그 아픔을 느껴보고자 찾아가본 다랑쉬굴은 커다란 바위로 그 입구가 막혀져 폐쇄된지 오래요...
그 안에서 아무런 잘못도 이유도 모른체 생을 달리한 원혼들도 바다야 수장되어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4.3에 대한 함구령...그 누구도 알고 있으면서 말하지 못하고, 듣고 있으면서도 듣지 못했다하고 보았으면서도 봤다고 말하지 못했던 4.3!
그래서 그랬는가!
오늘 찾아와 본 이 현장 또한 그 사실을 확인할 길이 없이 봉쇄된채... 또 다른 침묵을 지키고 있더이다.
▼ 폐쇄된 다랑쉬굴 입구
▼ 입구를 막아 놓은 바윗돌
▼ 다랑쉬굴에서 바라다본 용눈이 오름
▼ 다랑쉬 굴에서 바라본 다랑쉬오름(월랑봉)
▼ 그리고 잃어버린 다랑쉬 마을 터
▼ 들어가 보지 못하여 찾아본 그 예전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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