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가는 가을의 끝자락을 부여잡고 싶은 심정으로
혹시나 하고 오늘 주중 라이딩, 물찻임도로 떠나 봅니다.
세영이님, 하늘님, 불길님 그리고 저....이렇게 네명이서 떠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김밥...그리고 순대 한 접시 챙겨들고...룰루랄라...
43평화공원 밑에서 파킹하고 땀 좀 흘리고 몸도 풀겸 업힐 입니다.
자전거는 잘 타시면서 늘 하시는 말씀!
업힐만 되면 하늘님...아이고...데이고~!
입담 좋으신 불길님...또 한소리....^^
ㅋㅋㅋ
그래서 주중 라이딩 부대는 즐겁습니다. ^^
물찻임도에 접어드는 순간!
가을 내음이 파악 시야로 들어 옵니다.
아직 물찻임도는 가을+ing형입니다.
"가을이 오면~ 흥얼흥얼~!"
우와~ 한 껏 흘린 땀을 식혀 가며 감상하는 오솔길 단풍 라이딩 .....
그만 이었습니다. ^^
사려니 입구에서 김밥 까 묵고....
남조로 길....미니랜드에서 커피한잔 하고
바농오름 임도길을 타고 차량 파킹한 곳으로 뚫어보려다가...
예전 임도가 가시덩굴로 얽혀 있는 바람에 기어이 뚫지 못했습니다.
힘 없는 언니들 모시고 차 있는 곳까지 업힐 했다가는
다시는 저를 안 볼 것 같아서
종국이님이 운영하는 카센터에 들러 잠깐 차 있는 곳까지만 태워다 달랠 참입니다.
종국이님 샵에 들렀더니 때마침 무대뽀님 밀감 잔뜩 가지고 오셨네요.
가뜩이나 갈증나던 참에 맛있게 밀감 까묵고...잔뜩 베낭 마다맏에 짊어지고서는
다시 무대뽀님 도움으로 파킹 차량 가지고 와서
룰루랄라~!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결국 오늘도 널널하니 소풍 모드로 다녀오는 주중 라이딩 무사히 마친 것 같습니다.
비록 무대뽀님과 종국님의 도움을 받아서였지만.....^^
하늘님 왈!
"오늘 라이딩 못 온 회원들은 약올라실꺼라이~ ^^"
자 ~ 오늘 라이딩 사진 쭈욱 올라 갑니다. 오늘 라이딩 못 가신 횐님들 사진 보면서
아쉬움을 달래 보시고 담주 주중라이딩 기대하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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