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는이야기

초여름밤의 라이딩

와신 2009. 6. 10. 23:59

조금은 쌀쌀한 초여름밤이네요.

그동안 발목 아프다고 자전거 못타고 있었는데 오늘은 트레이닝겸 슬슬 타고 나가 봅니다. 출발 얼마후 자전거 펑크....오래 세워두었더니 튜브가 말썽을 부립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와서 얼릉 새 튜브로 교체하고 허리색에 카메라 집어 넣고 길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사라봉 코스는 재껴두고 바로 탑동으로 해서,

용연, 용두암, 레포츠공원 해안도로 거쳐서 이호 매립지 가다가,

이호 포구에서 친구와 운동하고 있는 양치비님 만나서 잠깐 담소 나누고,

양치비님은 친구분이랑 도두봉 올라가고,

저는 이호 매립지 등대에서 한참을 놀다가 11시 다 되어서야 신제주로 돌아서 집에 들어 왔습니다.

더 게을러지기 전에 슬렁슬렁이라도 야간 라이딩 꾸준하게 추진해 봐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