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 사진을 보다보니 문득 지난 여름 찍어 놓은 상사화가 생각납니다.
너무 바빠서, 블로그 관리를 못할때 잠깐 평화로 지나가다 찍었었던 기억이...
꽃대가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했었는데...상사화도 야고와 같이 잎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야고처럼 기생을 한다는 것은 아니더군요.
봄에 나오는 잎은 여름철이면 모두 시들어 버리고 그다음에야 꽃대가 올라온대요..
그래서 잎과 꽃이 서로 만날 수 없다해서 상사화라 부른답니다.
중국에서 들어와서,
개난초라고(외국 종자들 앞에는 '개'자를 붙임) 불리우기도 하는데...비늘줄기는 한방에서 소아마비 진통제로 사용한다고 하니,
약이 되는 이야기는 맞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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