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고 나면 삼다수 숲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풋풋한 흙냄새와 어우러져 잔잔하게 삼나무 숲속으로 깔려 있는 안개속에 흠뻑 녹아 있는 자연의 채취를 마시며 걷는 숲길의 오묘한 느낌은 가보지 않은 이들에게는 백만번 설명을 해 주어도 부족합니다.
오늘...그래서, 아이들도 쉬는 토요일이라 온 가족이 삼다수 숲길 다녀왔습니다. 평소에 조금만 걸어도 낑낑대는 막둥이 녀석도 재밌다고...8.2km 구간을 완주해 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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