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안따라 도일주 하는 맛도 일품이지만, 동부지역 오름 사잇길을 따라 산악 라이딩 하는 맛도 빼 놓을 수 없는 코스 랍니다.
일반 자전거로는 힘들겠지만, 산악MTB로 접근 가능한 코스를 만들어 봤습니다.
구제역 출입금지 구역등을 빼고, 코스를 만든다고 만들었습니다만, 사유지인 경우는 출입이 불허될 수 있으니 라이딩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소개해 드릴 코스 전체 구간입니다.
제주시 종합경기장 인근에서 출발해서, 4.3평화공원으로 업힐, 교래리 미니랜드 방면까지 올라가서, 교래마을1박 또는 팀 라이딩 속도를 감안,
성산포까지 강행군해서 1박을 할 수 있습니다.(성산포까지는 내리막 위주의 길로 구성됨)
시내 통과구간 입니다. 별 볼 일은 없고 그냥 묵묵히 업힐만 하시면 되는 구간입니다. ㅠㅠ
용강마을에서 업힐 최고 난이도 구간입니다. 차량이 드문 포장도로이니 쉬엄쉬엄 올라가 보시길...
목장입구 구간에서 한라산 방면 조망 좋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돌문화공원까지 내려가서 관람하신 후 다시 올라오셔도 좋습니다. 미니랜드 사거리에서 우회전입니다.
삼다수 숲길 진입로는 특별한 표시가 없습니다. gps를 잘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커다란 뽕나무 정자가 있는 곳에서 시멘트포장길로 우회전입니다.
삼다수 숲길은 대부분 업힐 구간입니다만, 싱글싱글 코스가 보기 좋습니다. 산행 하시는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와일드하게 타시지 않으시길...ㅠㅠ
삼다수숲길에서 물찻오름 임도로 나와서 화장실 지나 내리막 길로 접어 들면 천천히 서행 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빨리 내려가다 안전사고 문제도 있겠지만, 정작 중요한 붉은오름 방면 진입 소로길 표지판을 놓칠 우려가 있습니다.(화장실 지나 내리막 가면서 좌측 주시요함)
붉은오름 휴양지에서 벗어나 다시 미니랜드 방면으로 가면서, 즐길거리를 찾아보시고,
먹거리, 숙소등도 같이 고민해 보세요. 이 곳 마을은 토종닭과 오리가 유명한 곳입니다.
정석비행장 방면으로 접어 들면, 유채꽃 잔치로 유명한 녹산로가 펼쳐집니다. 이 곳을 가다가 다시 소록산 임도길로 접어 들어 오름 경치를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임도길을 다 빠져 나오면, 다시 녹산로를 타게 되는데 내려 가면서 좌측 진입로를 눈여겨 보셔야 합니다. 좌측에 오름이 하나 보이며 이 따라비오름 목장지대로 진입하셔야 제주 특유의 오름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원래는 성읍2리 넓은 목장을 통과, 영주산 방면으로 가야하지만, 중간 축사를 경유해야 하는 관계로, 바로 성읍마을로 인도해 드립니다.
성읍민속촌 구경 두루두루 하시고... 영주산 입구 지나 수산방면으로 내려가다가 좌측길로 다시 진입합니다.
이 길로 진행하다가 Y자 길에서 오른쪽 시멘트 농로를 선택 진입한 다음, 큰 도로를 만나면 바로 가로질러 반대편 농로로 그대로 직진하다보면,
우측에 아주 조그마한 언덕 같은 오름이 보입니다. 돌미오름이라는 곳인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아주 좋은 곳입니다.
마,소가 방목되어 있다면, 출입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돌미오름 지나, 손자봉 동측 밭도랑을 지나나서 큰 도로가 나오면, 다시 좌측으로 올라가다 삼거리에서 용눈이오름 방면으로 우회전합니다.
용눈이 오름은 제주도 오름군 중에서 그 조망과 오름 특유의 곡선미가 일품인 곳입니다.
가급적이면 도보로 정상을 등반해 보시기 바랍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도로를 따라 다운힐 하다가 최초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길로 진입해서, 해안가 까지 계속 고고씽 하시면 됩니다.
올레1코스 구간이니 올레꾼들에게 위화감 조성하지 않도록 조신하게 라이딩 하세요.^^
최종 광치기해변까지 가면 이번 코스의 종착역이 되겠습니다.
총 거리는 91.3km구간이고...고도가 처음 30km구간까지 제일 힘듭니다. 2박 예정이라면 30km구간(교래마을 인근)에서 쉬셨다가 다음날 2박 여행을 시작하세요.
아래는 제주도일주 트랙과 같이 지도에 표시해 봤습니다. 두가지 코스를 gps에 담아 두셨다가...성산에서 코스 끝난다음 다시 도일주 코스에 도전해 보시길...
아래...두개의 코스 올려 드립니다. 구글어스에서 불러보고 경로를 눈여겨 보신후 여행하시면 많은 도움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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