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한라산 영실로 해서...진달래밭 찍으러 올라 가다가 오후 3시 넘었다고 입산통제 되는 바람에 영실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존자암 다녀왔습니다.
존자암은 해발 1280m 지점 속칭 '볼래오름'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입니다.
고려대장경에 부처님의 16존자 가운데 6번째 발타라 존자가 탐몰라주에 머물렀다는 기록에 근거해서 2002년 11월에 재건된 한국불교 발상지라고 할 수 있는 역사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랍니다.
비교적 편편한 진입코스가 실록의 계절을 더욱 절감하게 만드는 코스더군요...
눈이 즐거운 존자암 가는 길 ..... 담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