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상사화 찍으러 갔다가, 내눈에 들어온 꽃이 있었습니다.
나팔꽃도 아닌 것이 덩쿨 사이로 바알간 모습을 앙징스럽게 드러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몇장 찍어 두었습니다.
그 이름이 유홍초, 정확히 얘기하면 둥근잎 유홍초랍니다.
길이 1∼2m로 자라나며, 꽃은 7∼8월에 붉은색·흰색 등으로 열린다고 하는데...남아메리카에서 1920년경에 우리 나라에 들어 왔답니다.
꽃말은 영원히 사랑스럽다...뭐 이런 내용이더군요.
사진으로는 크게 나왔는데...실제 봤을땐 정말 작고 앙증스럽답니다.
꽃말만큼이나 영원히 사랑스러울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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