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수도 창원시에서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대여 정책을 실시한단다.
이번 10월 13일부터 운영되는 창원시의 자전거 생활화 정책은 IT와 접목된 유비쿼터스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기존의 관리상 문제점 들을 개선한 정책이란다.
예전에 우리시에서도 그랬지만, 그동안 시민 자전거 운영을 했었던 시도는 제법 됐었다.
그러나, 일부 몰지각한 시민들과, 관리상 헛점 등으로 인하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손을 놓고 있는 실정에서의 창원시의 새로운 정책은 그 추이를 지켜볼만 할 필요성이 있겠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접속, 대여 상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이동하고자 하는 코스를 공용 자전거를 이용 이동하고, 다시 목적지 가까운 인근 무인 반납장소로 반납 하는 것으로 끝나게 되는 시스템이다.
자전거 대여 이용은 회원 또는 비회원(관광객)으로 구분, 이용할 수 있다.
회원은 온라인으로 그 신분을 인증 받은 시민이 가입을 한 뒤, 패스를 소지한 사람이고,
비회원이 사용할 시에는 보증금 60만원을 예치 시킨뒤 회원과 동일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물론, 자전거 반납시는 예치금은 환불된다.
이용료는 대부분 자전거 유지 보수에 따르는 최소 비용임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무료와 최소한의 유료화를 두고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부분이다.
자전거 재고 현황은 인터넷으로 실시간 파악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는 부분도 특이한 구조다.
기존의 관리상 문제점을 IT기술을 접목시켜 보완한 노력이 엿보인다.
아래 캡춰화면은 자전거 대여소를 무작위로 클릭했을때 보여주는 정보화면이 되겠다.
대여 가능한 자전거는 없고, 반납 가능한 보관대만 30대란다.
수요와 공급을 적절히 조절해서 운영해야할 민감 사항인 것 같다.
여하튼
연회비 2만원으로, 편리하게 자전거를 타다가 다시 거치 반납할 수 있다는 매력은 여러모로 유용할 듯하다.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나가더라도, 비가 오거나 음주 등으로 운전할 수 없는 상태가 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가까운 대여소에 반납하고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귀가해 버리면 그만이다.
창원시에서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어떻게 시민들의 협조가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제발 이 정책만큼만은 성공해 주었으면 좋겠다.
창원시 시민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홈페이지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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