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하가리에 연화못이라는 습지가 있습니다.
수련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사진 찍어 보려고 종종 다니는 곳입니다.
연못 한가운데 운치있는 정자도 있고, 연꽃을 관상할 수 있게 목재 다리도 놓여 있습니다.
연못주변으로는 요렇게 산책로가 놓여 있어 더없이 운치 있는 곳이더군요.
그러나,,,,
비만오고나면 요렇게 운치 있는 조형물들이
한순간에 독이 되는 것 같다는 심증을 가져 봅니다.
비만 오고나면,
물고기들이 주렁주렁 요렇게 죽어나가고 있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얼핏 뉴스에서 방부목의 폐해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옥외 나무계단, 의자를 만들때, 쉽게 썩지 않게 하기 위해서 비소, 크롬 같은 독극물을 가압하여 나무속에 집어 넣는다고....
나무계단이 썩지 않는 것은 좋겠지만,
비오고 나면, 빗물에 녹아내리는 비소, 크롬이 고기들을 죽이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
조심스럽게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
출처 : 오름MTB
글쓴이 : 와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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