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계신 어머니께서 서울 아들집에 들렀다
집안에 있으려니 답답해서
시 어머니는 잠시 바람을 쐬러 나갔다가 들어오는데...
방안에서...
(며느리) : 자기야~~~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좋아?
(아 들) : 그야~~ 물론 자기지~
(며느리) : 그 다음은?
(아 들) : 우리~~ 예쁜 아들이지~
(며느리) : 그럼 세번째는?
(아 들) : 그야 물론~~ 자기를 낳아주신 우리 장모님이지~
(며느리) : 그럼~~~ 네번째는?
(아 들) : 음... 우리집 애견 둘리지~
(며느리) : 그럼~~~ 다섯번째는?
(아 들) : 아차차 우리~~엄마! 를 빼먹엇네... 흐흐 ^^!
문밖에서
아들과 며느리의
얘기를 듣고 있던 시어머니, 피눈물을 흘렷다.. ㅠㅠ
다음날
새벽에 나가시면서
냉장고에 메모지를 붙여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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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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