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이야기

음주와 운동

와신 2006. 7. 6. 16:29

소량의 음주는 스트레스 해소, 혈압 강하 등 개인의 건강을 증진시켜 주기도 하지만 지나친 경우에는 건강을 해치는 주요인이 됩니다. 생리적인 작용을 보더라도 소량의 술은 스트레스에서 해방시켜주고 혈압을 낮춰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혈중 알콜 농도가 일정 한계를 초과하면 30여 종 이상의 질병이 유발되는 치명적인 유해 물질로 변화됩니다.

 알콜의 분해 작용을 담당하는 간장의 처리 능력이 체중 1kg당 한 시간에 0.1g 정도이므로 체중 60kg인 사람이 24시간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은 소주 6홉(1080ml)정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간은 알콜만 분해하는 기관이 아니고 500여 가지의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신진대사의 본부이자 광대한 정밀 화학공장이므로 건강 유지를 위해서는 간장에 부담을 주는 알콜 분해 역할을 감소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음주 후에 나타나는 얼굴 홍조, 구토, 두통 등의 원인은 알콜 속의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의 영향으로 알콜 내성이 강한 사람은 이 성분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과음이 가능하지만, 내성력이 약한 사람은 체내에 축적되어 기능 장애와 악취를 유발하여 더 이상 마실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적당한 음주를 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중요하며 3일 이상 연속해서 음주를 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공복시 음주는 위에서 탈수 증상을 일으키고, 위 점막에 염증을 유발하여 궤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농후하므로 육류나 어류, 야채 등의 안주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장은 알콜을 분해하 는 데에 단백질로 구성된 많은 양의 효소를 사용합니다.


비타민은 이 작용을 보조하는 역할을 담당하므로 음주시 육류나 야채를 곁들이면 간장의 알콜 해독 작용을 촉진시켜 주게 됩니다. 바람직한 음주습관을 위해서는 가능한 천천히 마시도록 하며 가급적 여러 종류의 술을 섞어 마시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음주시 흡연을 병행하게 되면 간장에서 알콜 분해와 니코틴 해독까지 해야 하는 과중한 부담이 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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