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성산포와 인연이 맞는 모양입니다.
성산포를 갈때마다 날씨가 화창하니 맑아줍니다. 므흣!
오늘도 서울 친구들과 라이딩도 할겸해서...
올레1코스를 따라 돌며...드문드문 봄날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두산봉은 사알짝 넘겨두고..
반대편 알오름 출구로 해서 꺼꾸로 올라 갔습니다.
두산봉 알오름 언덕배기에 피어 있는 봄꽃들이 소박한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네요.
언덕 위에 서울 친구...내가 올라오길 기다리면서...
풍경 삼매경에 도취된듯....조올고 있을까요? =33=333
알오름에서 바라본 일출봉 풍경입니다...봄날 풍경은 영 꽝이네요...아지랑인지...황사때문인지...
아마도...대기가 건조해서 그럴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종달리 마을을 지나 해안도로변 풍경입니다.
올레코스 따라가면 요기는 안 나오구요...요 풍경을 보실려면 서쪽으로 100m 정도 갔다와야 합니다.
보라색으로 올라오는 봄꽃 위로 줄줄이 널려 있는 오징어가 재밌네요....한마리에 처넌....만원어치만 사서...저녁때 션한 맥주에 쫘악~^^
구름 한점 없는 파란하늘 아래로 일출봉과...물 빠진 종달 바닷가와...오징어징어징어~
갑문을 지나려니..
물빠진 뻘 밭에 조개 줍느라고 정신없는 인파들...
그냥 갯벌을 걸어서...식산봉까지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광치기 해안 올레1코스 종착지랍니다.
항상 여기 오면...
일출봉 배경으로 요 말을 찍고는 하는데....작년에 왔을때보다 망아지 한마리가 더 늘어나 있네요^^
올레2코스에서 자전거 코스만 추려 돌다가...
마지막 오르려다가 그만둔...
돌미오름 모습이랍니다. 야트막한 오름 뒤로 높게 솟아오른 풍력발전기가 이채롭네요....^^
울 친구들 숙소 바래다 주고...
집으로 오는 길에 노을이 너무 아름다워 담아 봤는데...눈에 비치는 모습과 실제 카메라 앵글속으로 들어 앉은 모습과는 천양지차네요...
오늘 날 좋은 봄날 라이딩 출사 이야기 여기서 끄읏 할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