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는이야기

간만의 커플 라이딩

와신 2008. 2. 16. 19:02

오늘은 먹을일도 많고,

출장도 많고,

날씨도 춥고.....그래서 그런지...와이프와 단 둘이 커플 라이딩이 되어 버렸네요.

 북촌초등학교에서 열방대학 방면으로 동백동산 오르는 구간 입니다. 간만에 라이딩이라...부하가 쭉쭉 걸립니다.

 

동백동산 어귀에 정자를 지어 놨네요. 여름때 무쟈게 시원할 것 같습니다. 

 

 몇개월 안 와 봤더니 여러가지 시설을 많이 해 두었네요. 코스도 많이 편안해 졌습니다.

동백동산 가볍게 싱글싱글 거리다가...날씨도 춥고...간만에 둘만의 데이트라...당초 코스에서 10km 빼 버리고 태왕사신기 세트장에서 놀다 가기로 했습니다.

 

주루에 올라 앉아 마눌님과 한잔하는 포즙니다.ㅋㅋㅋ 

 

 저 아줌마 얼굴이 벌거니 얼큰하게 취했나 봅니다. ^^

 

 

 너무 마셔서 그런지 배가.....으읔!

 

 고급 주루 이층 계단 앞입니다.

 

 연가네 정원입니다.

 

 임금 용좌 앞에서 포즈 취해 봅니다.

 

 일전에 왔을때는 준비중이라서 내부 구경을 못했었는데...오늘은 제법...소품들이랑...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침대에도 누워 봤습니다. 둘이 누으면, 19금 될 것 같아서리...

 따로따로 포즙니다.

 

 태왕처럼 포즈가 나오나요?

 

 성곽 배경으로 마눌님...한컷 찍고...

 

 대전 배경으로 나도 한 컷! 담부턴 삐딱하니 다리 내리지 말아야쥐! 짧은 다리 더 짧게 보이넹 ㅠㅠ

 위 사진은 너무 둘다 짜리몽땅하게 나와서리 사진 세로로 좀 잡아 당겼습니다. 그러니 제법 봐 줄만 합니다. ㅋㅋㅋ

 

 저자거리 도자기 점포 쥔장 행세 좀 하다가....태왕 사신기 나와서 휭하니 돌아 왔습니다.

사실, 엄청난 맏바람으로 손콥데기, 발콥데기 많이 시렸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너무 춥고,,배고파서

함덕반점에 들러서 짜장면 한그릇 먹고 들어 왔습니다......오늘 대충 30km 탔습니다. 완존히 널널 데이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