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세트장 라이딩

찌뿌둥하던 하늘이 파랗게 변해가더군요.

간만에 나홀로 라이딩 하기로 했네요...

제주시에서 김녕 거쳐 묘산봉 찾아보고 태왕사신기 촬영 세트장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김녕 가기전 동복 입구에 돌하루방 공원이라는 팻말이 보이더군요.

시간도 널널하고 그래서 들러 보기로 했습니다.

 

돌하루방들 사이로 감나무가 보이네요...

하늘 배경삼아 가을 정취 담아보네요^^

 

돌하루방과 동자석이 믹스된 듯한 돌할배네요^^

 

하늘이 또 너무 파래서 돌하루방과 함께 파란 하늘 잡아 보았네요..

 

휴게소 창 밖으로 비치는 정경이 너무 좋아서 찰칵!

 

마지막 출구 앞 휴게소에서 찰칵!

그리고는 냅다 묘산봉 찾아가다...

왜 묘산봉인고 하니...왠통 봉우리 하나가 모두 묘지래서 묘산봉이랍니다.

 

묘산봉 옆길로 올라올라 갑니다.

차 하나 다니지 않는 곳이라....자전거 타기는 정말 좋더군요...

땅만보면서 죽어라고 페달만 밟았답니다.

태왕사신기 세트장까지 장장 10km의 업힐 구간이던데...헐!

 

드뎌 태왕사신기 세트장으로 들어 섰습니다.

칼만드는 곳인듯...합니다.

 

고급 주루에 올라 폼 한번 잡아 봅니다.

주모! 여기 술 한상!

 

성곽이 높이 솟았네요.

 

성곽안에서 바라본 세트장입니다.

 

여기는 연가네 집이네요.

 

오늘은 파란 하늘이 좋아서요...한껏 카메라를 위로 치켜들어 봅니다.

 

대전을 돌아 보고....

 

저자거리를 지나서 태왕사신기 세트장을 나왔네요....

 

집에 올때는 뒤도 안 돌아보고 기냥...서쪽만 보면서 휭하니 와 버렸네요....총 65km 구간...적당하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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