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이야기

테이핑 요법의 원리

와신 2006. 10. 18. 16:05
   
     

키네시오 테이프에는 파스처럼 약이 묻어 있지 않다. 면 바탕의 테이프 뒤에 단지 부작용이 없는 접착제만이 묻어있을 뿐이다. 처음으로 키네시오 테이프를 보거나 만져본 사람은 거의다 "이런것으로 정말 효과가 있을까?" 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키네시오 테이핑요법은 약에의해서 통증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근육 수축과 거의 같은 신축율을 가진 테이프로 하여금 인간 본래의 생체 반응을 이끌어 내는 것이며, 근육이 한도 이상으로 수축하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를 어느정도 들어올려 피부와 근육 사이에 흐르는 혈액과 림프액의순환을 도와주는 것이다.
키네시오테이프로 피부가 위로 들어올려지면 피부와 근육사이의 공간이 넓어지게되고 그사이로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증가되어 자연치유력이 높아져 통증이 완화되고 근육의 운동기능이 되살아나게 되어
정상적인 신체활동을 할수 있다.


  <붙이기 전> <붙인 후>

또 다른 가설은 관문조절설(gate control theory)이다. 피부에 붙여진 테이프는 피부에
물리적 자극(진동, 압력, 촉각)을 지속적으로 가하게 된다. 이 자극은 통증을 전달하는 섬유보다 먼저 척수에 도달하여 통증의 전달을 억제하기 때문에 통증을 못느낀다는 것이다.

그외 가설로 골지건, 근방추반사설이 있다. 골지건은 근육과 건의 지나친 수축을 막아 주고,
근방추반사는 근육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예방하여 근육의 긴장성 조절, 자세조절,
신체의 평형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출처 : http://kinesiocent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