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야간라이딩
간만에 야간라이딩을 나섰습니다. 불곰형님 야라 출발한다는 공지 오르고...시간 맞춰 문예회관 나갔더랬습니다.
8시35분이 다 되어도 아니 오십니다. 휴대폰도 받지 않으시고.....쿨럭! 일단 슬슬 출발하기로 합니다.
사라봉 입구에서 한컷 찍었습니다. 사람들 왕래가 많아서 그런가요...?
건강식품 선전 코너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되도록 천천히 뒤에 오실 형님 기다리며 진행해 봅니다.
사라봉 꾸불꾸불 올라서 다시 인증샷 날려 봅니다.
내려와서 사라봉 등대도 간만에 찍어보고...
화이트밸런스 약간 조작하며 제법 여러장 사진 찍었더니 등대가 시원스럽습니다.
그래도 불곰형님은 아니 옵니다.....
탑동광장 후다닥 지나서 용연 구름다립니다.
마침내 불곰형님 전화 옵니다. 손님 좀 만나다 보니...늦게 출발했노라고....숨이 헉헉 대는 소리가 사라봉 오르는 중인 것 같습니다.
일단 알았다고 열심히 하시라고 해놓고 이젠 완전히 느긋하게 야간 라이딩이 야간 출사로 바뀌는 순간입니다.
불곰형님 뒤 쫒아올때까지 사진 찍어볼 생각입니다. 흐~
용두암 지나다 해안가 내려가서 용두암 사진도 담아 보려다가.....자전거 들고 내려갔다 올라올 생각하니 그냥 지나갑니다.
레포츠 공원 지나 해안도로에서 또 몇장 찍어 봅니다.
시원한 바람 살랑살랑 ~ 그러다 보니 어느새 이호해수욕장 매립지까지 와 버렸네요...
이제오시려나 저제 오시려나 기다려도 아니 오십니다.
시간은 벌써 10시를 훌쩍 넘기고 있습니다......에효~ 내일 출근일도 걱정이고....
매립지 백마등대 사진 저 멀찍이 놓고...물에 비친 반영 사진 몇장 찍고....
벌쭘한 사진도 찍어보다가......
너무 시간이 지체되는 듯하여....인증샷 날려두고....신제주로해서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앞으로 야간라이딩 같이할 분들을 위해서 오늘 저가 다녀온 코스 지도위에 그려 봤습니다. 대략 35km정도 되는 코스되겠습니다만,
두시간 이내에서 끝낼 수 있도록 거리 조정해가면서 추진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