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되는이야기

둥근잎꿩의비름

와신 2009. 6. 8. 14:24

둥근꿩비름·둥근잎꿩의비름이라고도 한다.

계곡의 바위틈에서 자라며 몇 개의 굵은 뿌리가 있고 밑으로 처지며 붉은빛이 도는데 높이는 15∼25cm로 성장한다.

잎은 마주나며 달걀 모양 원형 또는 타원형이다. 잎자루는 없고 길이와 나비가 각각 2.5∼4.5cm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며 짙은 홍색빛을 띤 자주색으로 줄기 끝에 둥글게 모여 달린다. 꽃받침은 끝이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며 녹색이다.

꽃잎은 5개이고 배 모양이다. 수술은 10개로 그 중 5개는 꽃잎과 마주 붙고, 수술대는 꽃잎과 길이가 비슷하며, 꽃밥은 붉고 화분은 노랗다. 암술은 5개가 서로 떨어져 있고 꽃잎과 마주 붙는다.

열매는 10월에 익으며 관상용 이쁘다. 희귀종이지만, 지금은 많이 번식시켜 전국적으로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어린 순은 식용하고 풀 전체를 대하증이나 선혈 등에 약용한다.

꽃이 필때 다시 찾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