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차타는이야기

[스크랩] 2월15일 아침 자출

와신 2009. 2. 15. 21:31

엇저녁 들불축제 행사 마무리 하고...

새벽 1시 넘어서까지 뒷풀이 하다가...

아침 6시 일어나 보니...어제저녁 불놓기 행사때 들이마신 연기때문인지, 편도선 엄청 부어있고, 미열도 있는듯....

일부러...몸에 약간의 스트레스를 줘서...자가면역 체계를 가동시켜보기로 하고는

잔차타고 자출길에 올랐습니다.

훈훈한 바람이 봄인듯 마냥 시원하고,,

눈 뜨기까지가 힘들었지, 잔차를 끌고 나온 아침은 그저 상쾌하기만 합니다.

회사까지 50여분!

평균 알피엠 분당 90회전 유지 하면서,

출근했습니다.

적당히 땀이 베이고,

엄청 따갑던 편도선도 많이 가라 앉은 듯....

그렇게 오늘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출근해서는 일요일이라 행정업무도 없고해서, 잠깐 쉬어보려고 하는데...

방견 안전조치 출동!

흐미~

송아지만한 흰색 아끼다가 사람들 오며가며 마을안에서 물고 다닌다는...

 

하루죙일 마치총 들고, 미친개 잡으러 미친듯이 뛰어 다녔습니다.

결국...

저녁녁에야 겨우 마취총 2방 맞혀서 포획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에고공...

 

낼부터는 다시 추워진다는데...

바짝! 조여서 꽃샘추위를 넘겨 보아야 겠습니다.^^

출처 : 오름MTB
글쓴이 : 와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