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표선면 토산리 가세오름을 오르고 토산봉 오르고 올레4코스 따라 표선면까지 돌아오는 코스 잡았습니다.
제주시에서 차량으로 출발해서 파킹은 표선 119센터에서 했습니다.
파킹하고 오늘의 대장정을 떠나는 모습 되겠습니다.
묘하게 생긴 굴다리도 파바박 지나보고....
세화1,2리 파바박 지나면서....
앗! 하는 순간 토산1리 가세오름 앞에 당도했답니다.
이... 오름! 아마도 전세계적으루다 자전거로는 우리가 오늘 첨 올랐을 오름 되겠습니다.
제주도 말로 가위를 가세라고 하는데.... 오름이 가위가 입을 벌린 모양이라고 가세오름이라고 했는데...
오늘 올라보니 가세가 아니고 가시오름 이더이다..... 가시가 너무 많이 펑크 작렬!
아직은 뭣도 모르고 가세오름 오른다고 철책 넘고 있네요...ㅋㅋㅋ
여유자작하니 인증샷도 날려 보고...ㅋ
이쁜코넬님 포즈 잡는데 그 뒤로 문지기님 기냥 업힐 중에 있습니다...쎄다.....ㅠㅠ
대부분이 오늘 횐님들 끌바...멜바....ㅠㅠ
뭐! 저라고 별 수 있나요.... 넘들이 끌면 끌어야쥐요....쿨럭!
아고! 이거이 올라가는데..... 거품 물었습니다.
바다에만 게가 있는게 아니고... 산에도 거품 문 게가 있더이다....;.
에휴~! 오르고 나니 암껏도 아닌걸....
망연자실 올라온 길 쳐다보다.... 고개 푹 떨구고... 감동의 도가니....ㅋㅋㅋ
올라 왔으니 내려 가얍죠.... 앗싸! 싱글싱글 코스가... 제법....큐큐큐!
이키키키키키! 끌고 내리기에도 넘 미끄러워.......ㅠㅠ
그렇게 가세오름 파바박 내려오고.....
토산리에 맛있는 "탕" 집 있다길래 들러서 점심 보신해 봅니다.
이거이가....그 탕입니다. 쿨럭!
돈황님이 넘 맛있다고 주소 알켜 달라고 해서.... 올려 드립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세화로 37
그 "탕"이 아니면 이 "탕"도 있다는디......이 탕 맛 은 별로 였답니다.
인생 뭐.... 별거 있습니까? 먹자고 사는긴데....큐큐큐!
제주도 말로 배 뽕끄랭이 먹고 토산봉 오르는 길입니다. ㅠㅠ
토산봉 코스 계단 없이 자연 친화적인 코스로 지그재그 올라 가는 업힐...코스 빤따스틱 했습니다.
토함산에 올랐어라! 꿈을 안고 올랐어라.....가 아니고
토산봉 정상에 올랐습니다.....ㅠㅠㅠㅠ
요거이 점심 먹기 전 오른 가세오름이 아닌...까시오름 되겠습니다.
오름을 끌바 멜바로 오르는 힘겨움 뒤엔 요로코롬 굼부리를 자전거로 돌며 다운힐 하는 묘미가 있답니다.,ㅋ
물론 가끔가다 요런 계단도... 나타날 수 있겠지만....ㅠㅠ
여기가 거슨새미네요...
거슨새미는 거슬러 올라가는 샘 이라는 말입지요...
근데 뭘 거슬러서 올라갈까요?
제주도의 샘물은 대부분이 한라산 방면에서 바닷가 방면으로 흘러 내리는데....
가끔 가다가 요로코름 바닷가 방면에서 한라산 방면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샘이라 해서 거슨새미라고 하고요....
그런 샘이 있는 오름을 거슨새미오름이라고 한답니다.......ㅋ
밑줄 쫘악! ^^
요거이가 거슬러 올라가는 샘의 정수 되겠나이다....
담부터 가시오름은 안 가기로 했습니다.
가시오름 오르내리면서 펑크 세번 때웠는데.....
다시 가시펑크....
펌프질 졸라 해도... 바람이 안나와요......ㅠㅠ
요만큼 자전거 튜브 펌핑해도 바람이 안나와요.....ㅠㅠ
어디가 터졌는지를 모르겠어요....ㅠㅠ
그래서... 튜브...통째로 바꿔 버렸어요....ㅠㅠ
여기..... 명품 길 입니다. 올레4코스 거슨새미에서 내려와서 다운힐 코스... 굿입니다.
내리막이라 여유자적하면서..... 오늘 라이딩...알콩달콩 재밌습니다. ㅋ
올레4코스에서 볼 수 있는 영천사 앞입니다.
영천사에서... 조금 더 건천을 거슬러 올라가면 정말 장관인 어위폭포가 있습니다. 엉또폭포 맹키로 비 올때는 겁나 황홀한 어위폭포...
담에 비 700mm 이상 오고나서 그칠때 라이딩 함 더 추진할렵니다. ㅋ
내리내리 내리막 하다보니 어느새 바닷가로 내려 왔습니다.
션션션....시원 합니다.
오늘 날씨 봄날 아지랭이 올라오기 직전 그 훈훈한 바람입니다. ㅋ
이크....언제 이런 코스가.... 올레4코스 다닌지가 두어해가 넘었다 했더니... 아기자기하게 많이 달라져 있더랬습니다. ㅋ
캬! 요 길 또한 명품 코스 되겠습니다.
뭐! 말로 다 표현 못할 알흠다움이 묻어 있는 명품 길입니다. 캬!
올레길은 제주도민들의 삶과 더불어 있어서 좋습니다.
요거이 생선 말리는 거시기 되겠습니다.
광주리 안에......는 뭔 생선이 있을까나요?
우흐! 겁나 큰 고등어네요.....쩝!
언제봐도 정겨운 등대..... 그 배경으로 자전거 지나는 모습은 .... 제주도 해안만이 표현할 수 있는 운치있는 코스되겠습니다.
요거이....
제주도 말로 꽦주리 되겠습니다.
표준어로는 쥐치라고 합지요.... 그런데....왜? 꽦주리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요눔이 바닷속에 있다가 뭍으로 올라와서 공기를 접하는 순간...꽥하는 소리가 나서 꽥주리랍니다. ㅋㅋㅋ 믿거나 말거나....^^
우와! 요거이가....패러글라이딩하고도 수상스키를 합쳐 놓았으니.... 패러수상스키 되겠네요....ㅋ
요 경치 바라보면서...울 천사눈힘은 무얼 그리 맛있게....ㅋㅋㅋ
이쁜코넬님...오늘 첨 참석하신다고.... 아이스구리무 쏘셨답니다. ^^
올레코스 마지막 코스에서 아이스구리무로 원기회복하고...
파킹된...... 곳으로 고고씽 하는 중이랍니다.
표선 바닷가 배경으로 시원한 샷 날려 보면서....
그렇게 그렇게 오늘 라이딩 후기 마쳐 봅니다......
오늘 탄 거리...34키로...얼쑤!
봄이오늘 길목에 가슴 시원한 라이딩 이었습니다.
오늘 라이딩 코스 gps 트랙 첨부 합니다. 오늘 라이딩 참여 못하신 횐님들 따라 다녀와 보세요....데끼리 소리가 절로 나올껍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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